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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루블화로 해외 부채 상환
  • 편집국
  • 등록 2022-05-31 23:50:57
  • 수정 2022-06-03 00: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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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미국이 러시아가 러시아에 보유하고 있는 달러로 부채를 상환하도록 한 강제 사항을 거부하고, 루블화로 외채 상환을 시작할 것이라고 수요일 밝혔다.




미국은 월요일부터 러시아가 미국 은행에 보유하고 있는 자금을 사용하여 부채 상환을 하는 것을 금지하였다.


이에, 러시아 재무부는 수요일 외채 보유자들에게 6억 4920만 달러를 루블로 상환한다고 밝혔다.

또한, "러시아 연방의 국가 채무를 이행하기 위하여 부득이 러시아 금융 기관에 필요한 자금의 지불을 요청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국제 금융 연구소(Institute of International Finance)의 엘리나 리바코바(Elina Ribakova)는 "러시아가 루블 상환 조항이 없는 채권에 대해 3월 중순 특별 지급 절차를 통해 과거에 경고한 바와 같이 루블로 지급금을 이전하려고 하면 이는 채무 불이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각 신용평가사들은 러시아의 신용등급을 강등하고 달러 표시 부채를 현지 통화로 지불한다면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러시아는 국가 부도사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러시아 대변인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기자들에게 "러시아는 부채 상환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갖고 있다"고 하면서 "실질적인 채무 불이행에 대한 근거는 없다."라고 밝혔다.


최근 몇 년 동안 러시아는 주로 석유와 천연가스 판매를 통해 금을 포함한 약 6,000억 달러규모로 외환 보유고를 늘려 왔고, 달러 또는 유로 표시 부채로 약 400억 달러를 빚지고 있지만 그 중 약 50%의 부채만을 러시아 이외 다른 국가의 채권자가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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